처음으로 혼자 가는 여행, 그것도 프랑스로 Bonjour!
좋은기회로 위클리와인 보르도 와이너리 투어를 신청하게 됐다. 그래서 시작된 갑작스런 여행.
25년 5월 8일 퇴근 후 공항철도 막차 타고 공항 노숙부터 현지시간 5월 9일 저녁 파리 도착까지의 일기
이번 여행은 가성비가 목표였다. 그래서 티웨이를 탈지, 중국항공사를 탈지 고민을 많이 했다.결론은 경유하더라도 중국항공사를 탔다. 티웨이는 기내식도, 장거리 여행 중에 비좁은 좌석도 걱정됐기 때문에 중국 항공사인 에어차이나 이용 그리고 아침 일찍 일어나는게 자신이 없어 공항 노숙을 선택했다.
5월 8일 퇴근 후에 집에가서 샤워를 하고 짐을 마저 챙긴 후에 바로 공항으로 출발했다.거의 막차 시간 다되서 탔던 것 같다.이 시간에도 많은 사람들이 공항철도를 타고 이동했다.


원래 스파온에어 사우나에서 자려고 했는데.. 아직도 공사중이였다. (5월 9일 기준)
뭐 노숙도 생각하고 온거라 바로 출발층(3F)으로 이동 후에 마땅한 곳에 자리를 잡고 누웠고,
노숙하는 사람이 엄청 많아서 걱정은 안됐다.
시차를 맞추기 위해 휴대폰을 조금 하다가, 이쯤 되면 자도 되겠지해서 잠을 청했다.
혹시 몰라 도난방지가방을 품에 안고, 캐리어는 옆에 두고 잠들었다.
외투를 덮고 목베게를 하고 자니까, 몸이 피곤했던 탓인지 2~3번 깬 것 빼고는 편하게 잔 것 같다.


새벽 6시쯤 되니까 공항이 바빠지기 시작하고, 사람들이 더 북적북적해졌다.
슬슬 일어나서 푸드코트로 직행해서 김치찌개 먹고 이때가 아마.. 파리 밤 12시쯤..?)
캐리어 사진도 남기고, 올리브영 가서 드라이 샴푸도 사고.. (혹시 모르니까..)


수속 오픈런 성공!
2번째로 위탁수화물을 맡기고, 에어차이나 앱으로 미리 좌석을 지정해둔 덕에
갈때 두 좌석 다 복도자리로 편하게 갈 수 있었다.
면세점에서 살건 없지만, 면세점 구경 조금 하고 NAP ZONE으로 가서 자리가 나길래 조금 쉬었다.



이미 반바지에 후드티 슬리퍼까지 13시간인가 14시간의 비행에 대비해서 편하게 입고 출국 했다.
비행일정은 베이징까지 가서 경유 1시간 30분 이내, 그리고 파리로 10시간 30분 정도 비행했다.


베이징까지 가는건 2시간 좀 안걸렸던 것 같은데, 그 짧은 시간에 기내식도 주고.. 에어컨도 빵빵하고
밥먹고 기절 했다. 좌석도 나름 널널 했던 편!
저거 버터 맛있었다. 모닝빵이랑 굳굳, 밥도 그냥 무난했다. 간이 좀 쎈 편의점 도시락 먹는 느낌.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내렸더니 환승시간이 짧아 걱정했었는데, 만약 조금 늦어지면 스티커를 붙여줘서 Transfer까지 빠른걸음으로 가면 먼저 환승수속을 밟게 해준다. (다른 외국인이 이렇게 하는거 봄)
나는 그냥 딱 맞을 것 같아서 천천히 갔다.



여기서 중요한 사실!! 베이징 공항이 *와이파이*가 안된다!
(귀국할때 지연되서 물어보니까 알리랑 위챗같은 중국어플만 된다고 했다. 에어차이나 후기는 따로 글 쓸 예정 )
그래서 그냥 어차피 경유시간이 짧으니까, 면세점 구경도 진짜 잠깐하고, 스타벅스 커피 사니까 탑승이 시작됐다.


밑에 사진처럼 담요도 주고 배게도 좌석위에 있다. 좌석도 앞뒤간격 꽤 괜찮은 편 180 이상은 불편할 수도.. ?
그리고, 영화도 꽤 최신영화들이 있었고, 헤드셋도 있다. (당연히 한국어는 X)
배게는 허리에 받치면 뒤에서 무릎으로 눌렀을때도 별 느낌 없고, 허리도 편하다.
가는 동안 기내온도가 살짝 시원한데, 담요 덮고 자면 따뜻하고 좋다.


출발하고 또 얼마 안있다가.. 밥을 또주고,, 도착하기 2시간 전쯤 또 밥을 준다. 그냥 거의 사육 당하는 느낌. (행복 돼지)
그래서 나는 이번 비행이 매우 만족스러웠다. 아시아인이니까 중국어로 물어보는데 쏘리 ? 하면 영어로 해준다.
승무원도 친절하고 밥도 괜찮다. 특히나 버터들이 맛있다.
첫번째 비프 라이스


두번째 치킨 누들(?)


이렇게 먹고 자고 먹고 자고 도착한 파리!!
파리시간을 미리 설정해둬서 잘시간엔 계속 잤다.



입국 심사하고 나와서
트램타고 RER-C선 타러 출발! (이제 여기서부터 대환장 파티시작..)
너무 길어서 다음건 Part.2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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