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카페에서 와인 모임을 주최해서
$30불 BYOB 와인 모임을 진행 했습니다.
BYOB는 Bring Your Own Bottle의 약어로 너의 술은 너가 가지고와 라는 뜻으로
WineSearcher 사이트에서 평균가격을 기준으로 진행했습니다.
모임장소는 서울대입구역의 피자파쪼
영수증 리뷰 개수 당 1병 콜키지 프리가 가능하여,
5명의 모임 인원과 도네 1병까지 6병의 와인 모임
처음으로 진행하는 모임이여서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모든 분들이 이해 잘 해주셔서 성공적으로 잘 마쳤습니다.
와인 리스트는
1. 파이퍼하이직NV
2. Champagne Cuvee XIXe Marie Demets
3. 클라우드베이 샤도네이 2021
4. 윈즈 쿠나와라 쉬라즈 2013
5. 끌로생장 cdp 2019
6. 샤또딸보2021

첫 번째 오픈 와인은 제가 가지고 간 파이퍼하이직NV (단독사진X)
역시, 기분좋은 이스트향 그리고 깔끔한산도
저 같은 와린이 입맛에 군더더기가 없습니다.
두 번째 오픈 와인, Champagne Cuvee XIXe Marie Demets
엔트리 샴페인이지만, 노즈에서 산화된 뉘앙스, 갈변사과, 꿀
팔렛에서도 적당한 탄산감 산도 좋았습니다. (이 날 베스트와인)


세 번째 오픈와인은 클라우드베이 샤도네이 2021 (사진X)
그 흔한 소비뇽블랑도 안마셔봤는데..오픈하자마마자 느낀 노즈와 팔렛은 미국샤르도네 느낌이였습니다.
노즈에서 오크 느낌과 팔렛에서의 유질감, 신대륙 느낌이 물씬 느껴졌네요


네 번째 오픈와인은 샤또 딸보 2021 (도네이션와인)
가게에 방문하자마자 오픈 후 디캔팅 (리델 퍼포먼스 디켄터)
기대가 낮아서 그랬는지, 아니면 21빈이 악명이 높은거에 비해 평빈 수준에 가깝던지, 바틀을 잘 뽑았는지는 모르겠지만
노즈는 검은 과실, 흙내가 주를 이뤘고 팔렛도 미디엄 바디, 미디엄+ 탄닌 정도로 느껴져 전형적인 생줄리앙 와인 같았습니다.
노즈가 아쉽다던지, 팔렛이 비었다던지의 느낌은 받지 못하고,
보르도 잔에서 시간이 지날수록 꺾이지 않고 더 발전한다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다섯 번째 오픈 와인 윈즈 쿠나와라 쉬라즈 2013
쉬라즈 입니다. 저에겐 직관적인 쉬라즈의 노즈와 팔렛 풍부한 검은 과실, 잔당감 좋았습니다.


업장 와인리스트에 있는 걸 모르고 실례를 범했던 것 같습니다. 업장 와인인걸 체크를 못한 제 잘못.. 죄송합니다.
여섯 번째 오픈 와인은 끌로 생 장 CDP 2019
도수가 세서 제일 마지막에 마셨네요(16도)
약간의 후추향(페퍼), 붉은과실정도 느껴졌네요
팔렛은 산미는 은은에서 -정도로 느껴지고 부드러웠습니다.


이렇게 5명 6병의 와인모임이 종료되었습니다.
2021 빈티지의 보르도가 말이 많은데, 일찍 열었음에도 불구하고 좋은모습을 보여줘서 만족했습니다. (평빈의 느낌..)
바틀 상태들이 다 좋아서 만족스러웠던 와인모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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